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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든 된 퍼레이드.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멋진 복장들과 각종 도구(?)들.
더 많은 기수들과 다양한 마차들을 타고 행진을 한다.
월요일에는 각종 오빠(?)들이 대거 등장했다.

각 전문직 종사자들의 유니폼들이 등장했다. 직업에 따른 도구들로 꾸민 마차들과 함께 행진한다.
물론 멋진 연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떤 그룹은 멋지게 춤도춘다.
빵을 싫은 마차에선 빵을 던져주고, 사과를 싫은 마차에서 사과를 던져주고, 사탕과 초코렛은 기본이고 각종 먹거리들이 마구 쏟아진다. 양손에 꽃과 와인을 들고 따라주기도 하고 본인들도 마시고.. ㅎㅎ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날 생선 던지기.
길 가장자리 건물 윗층에서 구경하는 관객들에게 날 생선을 마구마구 던져대는거다. 비린내 나는 날 생선들이 마구마구 날아다닌다. 길거리에 내 동뎅이쳐진 생선들은 처참하게 내장을 보여주시고....

카메라에 담은 화면 하나하나가 엽서다.
이 행사는 취리히의 대표 행사로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린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벨뷰에서 열리는 눈사람 태우기!
눈사람을 태우고 그 주위를 기수들이 마구마구 돈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이 모여 근처 가까이 갈수조차 없는상황. 먼저 자리를 잡지 않았으면 다가갈 생각조차 하지말아야 한다. 각 건물 옥상 호수에서 배를 타고도 관람한다.

먼 발치에서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그 주위를 돌고있는 말을 바라보며...
한쪽에는 간의 놀이동산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퍼레이드만 봐왔던 내 생애 퍼레이드란 무엇인지 알려준 뜻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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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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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세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행사 Sechselaeuten (잭셰로이텐)=6시의 종소리.
원래 잭셰로이텐은 수백 년 전에 취리히의 무신론자들이 봄을 맞이하는 자그마한 축제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유난히 일찍 일어나 서둘러 산책을 나갔다.
걸어가다보니 미술관. 고흐, 모네전을 하고 있다. 간만에 문화생활 좀 해주시고...

슬슬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나도 따라갔다.
점심이 지나자 각종 전통 의상을 챙겨입은 아이들이 모두모두 모인다.
말, 낙타, 라마 등 동물들도 모두모두 모여서 준비중이다.
기다리다 지친 말들이 마구마구 응가를 싸데는 통에 구수한 냄세가 거리의 쏘시지 냄세와 섞여 묘한 향으로 뒤범벅.... ㅎㅎㅎㅎ


그리고 4월 18일 일요일 2시 30분 부터 행진이 시작!
행진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것 같다.

어린이들, 청소년들, 어른들 모두모두 전통 의상들을 챙겨입고
악단들의 연주에 맞추어 힘차게 걷는다.
아이들은 바구니에 초코렛 사탕들을 담아 길거리에서 구경하는 친구들에게
사탕과 초코렛을 마구마구 던져준다.
곳곳에 행진중인 아이들의 가족들 친구들이 이름을 불러대며 사진을 찍고 꽃을 전달한다.

한 꼬마아가씨가 열심히 사진을 찍는 나에게 다가와 꽃한송이를 주고갔다. ^^
모두들 인형처럼 이쁘다.


행진 후반부에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행진을 하는데
중국 등장, 그 다음은 타일랜드, 다음은 일본... 한국은 없나? 아쉬워 했는데..
한복입은  어여쁜 아이들이 나타났다. 신랑신부복 입은 학생들도 있고
김덕수 아저씨 처럼 생기신 분이 꽹가리를 치고 아줌마 장고부대가 신명나게 장단을 맞추신다.
반갑다. 반갑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좀 더 많은 아이들과 좀 더 이쁘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상들을 선보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참여했다는데에 감사~

내일은 또 어떤 행진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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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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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하나둘씩 아이폰으로 바꾼다.
나도 바꿔봐?
휴대폰은 전화만 되면되지.. 라는 생각에 아직도 효도폰이라 놀리는 삼성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폼나게 아이폰으로 장만해보자.

Orange 샵에 가서 흰색 아이폰을 보자고 했다.
16G는 검정색뿐이고 흰색은 32G 만 가능하다고 한다.
좀 비싸긴 하지만 흰색 32G로 선택!
약정없이 이곳에서 아이폰 사기는 불가능, 자신있게 스위스 주민증을 내밀고
1년 약정으로 구입,


집에와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인스톨을 했더니
자동으로 한글이 잡힌다. 와우~ 멀미나는 독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한글로 휴대폰을 이용할수 있다니..
감동!!

스카이프,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무료로 다운받아 깔아놓고 사용중.
나에게도 휴대폰은 더 이상 전화만 하는 도구가 아니야!

날씨, 시간을 한국, 취리히 두개로 잡아놓고 매일 체크한다.
실시간으로 미투데이의 친구들이 글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딩동 알림이 울린다.
ㅋㅋㅋㅋ
또 다른 재미난 세상!
이제 손쉽게 이곳의 상황을 친구들에게 전할수 있겠다.
본격적으로 미투데이를 시작해보아야 겠다.

http://me2day.net/ch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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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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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같이 큰 집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
영화에서 본 아름다운 스위스 집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다.

아쉽게도 내가 지금 살고있는 집은 영화나 상상에서 처럼 다르고 특별하진 않다.
아마 그다시 오래 된 집은 아닌 것 같다.
내부는 리노베이션을 깔끔하게 했다.

혹시 시골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유럽 전통집에 들어가서 촬영(?)해서 올려봐야겠다.


이 곳은 내가 살고있는 우.리.집
다세대 주택(?)이라 해야하나.. 한 건물에 7가구가 살고있다.

침대도 퀸사이즈로 준비했고
소파도 배드겸용으로 둘은 누워 잘 수있고
거실도 큼지막하게 준비했으니 장정 서너명은 충분히 잘수 있을꺼야.
발코니에서 커피랑 와인도 마실 수 있고, 집앞 정원에서 삼겹살도 구워먹을 수 있다.


가구는 IKEA
전자제품은 Inter Discount, Fust, Media Markt
인테리어용품은 COOP, GLOBUS, Interior ...

쇼핑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 기회에 심층적으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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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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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선인장도
나와 함께 두달을 버티지 못해
될수 있으면 생명이 있는 것들은 집안에 들이길 꺼려하는데

갑자기 숨쉬는 생명이 나하나 뿐이라는 적막함에
새 식구들은 장만(?)하다.
누구처럼 고양이나 강아지를 길러볼까도 했는데
여긴 동물 친구들을 키우는게 이만저만 복잡한게 아니다.
뭐 병원도 보내야 하고 학교도 보내야 한다나 뭐라네. 췟~
물고기는 죽은 시체 처리가 끔찍해서 싫고,
아무래도 여러번 경험 해본 애들이 좋겠지 싶어 여러가지 장만했다.



부디 니들은 나와함께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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